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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인 18세 연하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의 완전 결별 후 근황을 첫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지요~? 이유는 다름 아니오라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 그리고 엄마와만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아서요(항상 이모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 함께였지요)"라는 글과 함께 딸의 근황이 담긴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처음 둘이서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혜정이 기다렸다가 간식 준비하고 혹시나 둘이 처음인데 처음오시는 이모님까지 모시면 적응 힘들어할까... 제가 혜정이를 혼자 케어하고 있답니다. 저도 이모님 없이 아이를 보는 것이 첨이고 해서 혹시나 걱정되어 10흘 넘는 시간 적응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설명한 함소원.
끝으로 그는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 없이 생활하는 것에 어색해 안 하고 지금 계속 관찰중이요. 하고 싶다는 것들(태권도, 피아노, 수영) 학원 등록해주고 넘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냅니다"라면서 "고맙다~ 고맙다~ 잘 지내주고 즐겁게 생활해주고 넘 고맙다 혜정아~ 엄마하고 계속 있으니까 좋아?? 안 좋아?? 혜정이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너~~~무 좋아 ㅎㅎㅎ 엄마도 혜정이 표정 보니까 너무 좋아~~ 마구마구 행복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20일 진화와의 완전 결별을 알린 바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22년 12월 이미 이혼을 한 상태이나 딸을 위해 한 번 더 노력해보기 위해 동거 중이었다고 지난 8월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 그 해 딸을 출산했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1년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신혼집, 막내 이모 대역 등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기간을 가졌었다.
이하 함소원 글 전문
#이모들 #엄마 #내가키운다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지요~?
이유는 다름아니오라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지는것 그리고 엄마와만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것같아서요 (항상 이모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함께였지요)처음 둘이서 아파트 이사들어오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혜정이 기다렸다가 간식준비하고
혹시나 둘이 처음인데 처음오시는 이모님까지 모시면 적응 힘들어할까.. 제가 혜정이를 혼자 care하고있답니다 저도 이모님없이 아이를 보는것이 첨이고 해서 혹시나 걱정되어 10흘넘는 시간 적응시간을가졌습니다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없이 생활하는것에 어색해안하고 지금계속 관찰중이요 하고싶다는것들 (태권도 피아노 수영)학원등록해주공 넘 잘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지냅니다
가끔혜정이가 이모들 왜 안만나냐고 ㅎㅎ 응 혜정이랑 좀시간보내고 이모들만날께 밥두그릇 먹는날엔 이모들한테 이야기하라고 자기 두그릇먹었다고 얘기하라고 ㅎㅎㅎ(이모들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고맙다 ~고맙다 ~잘지내주고 즐겁게 생활해주고 넘 고맙다 혜정아~엄마하고 계속 있으니까 좋아??안좋아 ??혜정이 너~무 행복한표정으로 너~~~무좋아 ㅎㅎㅎ엄마도 혜정이 표정보니까 너무 좋아 ~~마구마구행복해진당 ~~
혜정이모들 ~조만간 우리만나요 (라방 맛난것 먹어야징)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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