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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아이유가 14년 전 가창했던 '드림하이' OST 'Someday'를 새롭게 부른다.
2011년 발매된 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Someday'는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아이유(IU)가 부른 곡이다. 14년 전, 드라마 속 ‘필숙’으로 분해 슈퍼스타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어둡고 긴 터널을 묵묵히 걸어가며 ‘언젠가’ 마침내 꿈을 이뤄낼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한 아이유의 이 곡은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았고, 그녀의 팬덤인 ‘유애나’가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로 아이유의 콘서트 앵콜곡으로 자주 불리기도 하며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드라마 출연 당시 실제 신인들이었던 아이유를 비롯한 김수현, 수지, 옥택연, 장우영 등 주연배우 모두가 드라마 줄거리처럼 실제 슈퍼스타가 되었고, 음원수익 일부를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에 기부한다는 방송인 박경림의 좋은 취지에 아이유가 뜻을 함께 해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출연하는 무명의 배우, 댄서들과 함께 자신의 곡 'Someday'의 피처링에 참여, 막연하게 기다리던 ‘어떤날’이 반드시 온다는 희망의 증거를 담은 뜻깊은 곡을 발표한 것이다.
국내 창작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초연만으로 우리의 창작무대를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등 언어의 장벽을 초월해 춤과 음악으로 글로벌시장을 겨냥할 K-POP과 K-DANCE, K-STORY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아트원컴퍼니는 이러한 초연의 성공에 힘입어 2025년 3월, 쇼뮤지컬 '드림하이' 앵콜공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밖에도 쇼뮤지컬 '드림하이 시즌2', 넌버벌 댄스뮤지컬 '지금 우리 학교는'과 그밖에도 댄스필름, 드라마 등의 제작을 통해 우수한 국내 IP의 해외수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방송인 박경림은 쇼뮤지컬 '드림하이' 초연 인터뷰를 통해 아트원컴퍼니와 인연을 맺고, 뮤지컬에 대한 사랑과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 대중들에게 ‘유쾌한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주고 싶어 그녀가 만든 위드림컴퍼니의 강한 의지를 더해 이번에 배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꿈과 도전’의 아이콘답게 ‘드림하이 프로젝트’로 쇼뮤지컬 '드림하이' 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OST 발매, 콘서트 등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면서 쇼뮤지컬 '드림하이' OST 앨범의 음원수익 일부를 자신의 꿈에 대한 도전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멈출 수밖에 없는 보호종료아동, 즉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아이유가 이에 흔쾌히 응답하며 이번 앨범의 첫 번째 음원을 11월 7일 오후 6시에 선공개하게 되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될 음원 'Someday'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초연 배우들과 댄서들의 노래에 아이유가 피처링을 맡고 작곡가 고영환이 함께 했으며, 내년 1월까지 ‘꿈과 도전’이라는 드림하이 프로젝트와 뜻을 같이 하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음원들을 순차적으로 발매한 후 OST 스페셜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드라마 OST의 모든 곡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지금도 사랑받는 명곡들인 만큼 앞으로 공개될 음원에는 어떤 곡들이 포함될지, 또 어떤 스페셜 아티스트들이 함께 해 대중에게 강력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지 큰 기대가 모아진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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