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정은채의 극과 극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년이' 스틸이 공개됐다.
정은채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국극 최고의 스타 문옥경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문옥경은 국극의 점점 반복되는 래퍼토리에 권태와 허무감을 느끼고 있는 인물.
언젠가 자신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품고 있는 정년이(김태리)에게는 다정하고 따듯한 선배의 모습을, 후배들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고 계략을 펼치는 혜랑(김윤혜)에게는 싸늘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채는 싸늘하고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 바라보고 있다. 반면 정년이를 다정다감하게 바라보는 시선 속에는 포근함이 느껴지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오디션을 보는 정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걱정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정은채의 캐릭터 소화력에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정년이의 연기 연습을 도와주며 남역 조연 연기를 능청스럽게 선보이는가 하면, 혜랑이 정년에게 독공을 하라고 부추긴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등 정은채의 연기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의 완급을 조절 역할을 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정은채는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