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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0대 가수 이수연이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수연의 데뷔 싱글 '이수연'은 자신의 이름처럼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낸 앨범으로 한층 더 성장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무장한 더블 타이틀곡 '놀아보세'와 '할매국시'로 구성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놀아보세'는 전통국악의 고풍스러운 매력과 현대 트로트의 경쾌한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트로트 곡으로 사물놀이패와 태평소, 피리, 해금, 대금 등 한국의 전통 악기들로 구성된 국악풍의 인트로와 이수연의 힘찬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곡은 '트로트 꾀꼬리' 문초희가 작사에 참여하고 '트로트 마벤져스' 마아성, 전홍민이 의기투합해 한국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융합을 담아냈다. 이수연은 담백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중독적인 멜로디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잔치 같은 곡을 만들어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할매국시'는 어릴 적부터 조부모의 손에 자라온 이수연의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실제 이수연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만들어졌다. 작곡가 송봉조, 불꽃남자, 구희상, 음악감독 임현기로 구성된 프로젝트 프로듀싱팀 '나는 트로트가 좋아요'가 의기투합해 이수연의 탄탄한 가창력을 듣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재각인시킨다.
이수연은 TV조선 '미스트롯3'을 통해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자신의 스타성을 보인 것은 물론 초등학생임에도 독보적인 목소리와 가창력,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무대 장악력 등을 보여주며 단숨에 스타로 자리 잡았고 최근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진행된 ‘신동 트로트아이돌 국민경선대잔치’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트로트의 새로운 별로 주목받고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한 효심과 사랑을 보여주며 '국민 손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정식 가수로 출사표를 낸다. 이수연이 정동원, 오유진, 전유진, 황민호, 황민우 등에 이어 '10대 트로트 열풍'의 대표 주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수연의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이수연'은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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