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층에 고품격 한식당 ‘자연’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자연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인천공항에서 운영됐던 식당 이름을 재사용했으며, 공항 내 유일한 호텔 레스토랑으로 문을 연다.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140석을 갖춘 공간에서 조리 명인이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와 반가 코스(반가궁중수라) 등 한국 전통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대표 메뉴는 사골 육수에 얼갈이를 더한 ‘명인 진(眞)사골 해장국’과 직접 반죽한 냉면과 불고기가 어우러진 ‘명인 냉면과 불고기 반상’, 곤드레와 육포가 조화로운 ‘곤드레 연육포 솥밥’ 등이다. 식혜, 배숙 등 전통차와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식당 자연 오픈을 맞아 연말까지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기념품을 증정하고 공항 상주직원에게는 식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장은 “글로벌 푸드케어&케터링 아워홈과 손잡고 2015년 종료한 한식당 자연을 약 10년만에 새롭게 오픈한다”며 “명월관, 온달 등 워커힐의 한식당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공항 이용객에게 고품격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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