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오정세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간다.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에서 오정세는 재미(이유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두렵지 않은 순정파 ‘어흥’ 역으로 분해 순애보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약혼녀 재미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적인 모습에 이어 댕댕이에서 이름에 걸 맞는 호랑이로 변해가는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순박한 웃음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그는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뽐내며 공개 전부터 기대를 폭발시키고 있다.
오정세는 대체불가한 연기로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어떤 역할이건 찰떡 소화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맡은 역할만큼 매번 달라지는 오정세의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화려한 색감의 의상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노규태’로 변신해 철없지만 사랑스러운 면면들을 뽐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삽화작가 ‘문상태’로 분했다. 그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다양한 색상 매치를 통해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 속에 자리잡은 상처와 한정된 표정 속에 수많은 내적 감정들을 표현해내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엉클’에서는 ‘왕준혁’으로 변신, 어른이지만 겉으로는 퉁명스럽고 철없는 면을 대변하듯 캐주얼한 상의와 메마른 눈빛을 장착했다. 이어 ‘악귀’에서 그는 365일 어두운 옷만 걸친 ‘염해상’의 차분한 분위기를 대변하듯 블랙과 그레이 등 무채색 의상으로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탁월하게 표현해 내기도 했다.
한편, 오정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은 오는 8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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