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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시니어들이 열흘간의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한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끝사랑' 최종회에서 입주자들은 애틋한 사랑의 대단원을 맞이한다.
10일 차 아침, 끝사랑에게 최종 고백을 하라는 공지를 받은 입주자들은 마지막 진심을 전하려 나선다. 그중 매일 밤 마음을 주고받던 우체통 앞에서 끝사랑을 기다린 한 입주자는 원하는 상대의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입주자는 여러 고비 속에서 맺은 극적인 결실에 "다시는 사랑이 오지 않을 줄 알았다", "나이가 들어도 사랑의 감정은 똑같다"며 로맨틱한 고백을 이어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반면 예상치 못한 반전도 일어난다. 최종 커플을 확신하던 한 입주자는 고백 상대가 나타나지 않자 "안 올 줄은 몰랐는데"라며 애타는 심정을 드러낸다. 긴 기다림 끝에 최종 결과가 밝혀지자 효정은 "어떡해"라며 펄쩍 뛰고, 장도연도 눈물을 글썽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인생의 후반전, 마지막 사랑을 찾아 떠난 시니어들의 로맨스 종착지는 7일 오후 8시 50분 JTBC '끝사랑'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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