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소토, 최고의 FA 타자 평가
김하성, 톱10 진입 실패했지만 득표는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5 FA(자유계약 선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후안 소토(26·뉴욕 양키스)가 파워랭킹 1위를 휩쓸고 있다. MLB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5 FA 톱25 명단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7일(한국 시각) 공개한 2025 FA 타자 파워랭킹 톱10 리스트에서도 최상단을 점령했다. 5억 달러(약 6968억 원) 이상의 초대박 계약이 확실시 되는 슈퍼스타답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토에 이어 뉴욕 메츠의 거포 피트 알론소가 2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알렉스 브레그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앤서니 산탄데르가 3~5위에 랭크됐다.
김하성과 같은 유격수 포지션 FA 최대어로 여겨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 아다메스가 6위에 자리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크리스찬 워커가 7위에 섰고, 김하성의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가 8위에 위치했다. 애리조나의 작 피더슨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일러 오닐이 9위와 10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톱10에 들지 못했다. 타격보다 수비력이 강한 선수기 때문에 톱10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예 득표를 못한 것은 아니다. 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 등과 함께 순위 외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 2025 FA 타자 파워랭킹 톱 10
1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3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
4위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5위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
6위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7위 크리스찬 워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8위 주릭슨 프로파(샌디에이고 파드리스)
9위 작 피더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0위 타일러 오닐(보스턴 레드삭스)
* 순위 외 득표 선수 -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맥스 케플러(미네소타 트윈스), 카를로스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제시 윈커(뉴욕 메츠), 마이클 콘포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J.D. 마르티네스(뉴욕 메츠)
한편, 김하성은 MLB닷컴 선정 2025 FA 톱 25 명단에는 포함됐다. 전체 17위를 차지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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