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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서현진이 방탄소년단의 곡을 들은 후 무릎을 꿇었다.
6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에는 '숲블리가 좋아하는 랜덤게임(ง 🕶 )ว 서현진X공유, 과연 퇴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서현진과 공유는 게임을 하던 중 '노래 퀴즈'에 도전했다. 3초를 듣고 한 사람 씩 가수와 곡을 맞추는 것. 서현진이 3번을 고르자 제작진은 "보이그룹이 주제다"라고 말했고, 서현진은 "난 걸그룹에 강하다고"라며 아쉬워했다. 공유는 "난 보이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럭에서 멈춰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현진은 "망했네"라고 했다.
첫 번째 문제는 그룹 동방신기의 '주문'이었고 두 사람은 답을 맞췄다. 그러나 두 번째 문제에서 곡이 흘러나오자 서현진은 가수가 빅뱅이라고 외쳤으나 공유가 곡의 이름을 맞추지 못해 오답을 냈다. 다음 곡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로 두 사람은 정답을 맞췄다.
제작진은 "이제 한 곡만 더 맞추면 된다"며 곡의 전주를 들려줬다. 서현진이 "이것만 듣고 어떻게 맞추지?"라며 당황스러워하자 서현진은 익숙한 도입부에 "아, 잠깐만! 뭐지?"라며 고민했다. 제작진이 "이 분들을 모르시면 좀"이라며 힌트를 주자 공유는 "BTS"라며 가수를 맞췄고, 서현진은 원망스러운 듯 공유를 바라봤다.
서현진은 "BTS는 얘기가 다르잖아, 이러면 얘기가 곤란해"라며 고민을 이어갔고, 제작진은 "조금 더 들려드리겠다"며 곡을 이어 재생했다. 곡이 하이라이트까지 흘러갔음에도 서현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오답을 내자 자리에서 내려가며 "죄송합니다 아미 여러분"이라며 큰 절을 했다.
서현진은 "제가 정말 많은 곡을 아는데, 저 많이 들었거든요"라며 목소리를 떨었다. 공유는 "모를 수 있다. 노래는 아는데 제목을 모른다"며 서현진을 위로했고, 서현진은 장난스럽게 공유를 째려봤다.
영상 말미 서현진은 "제가 BTS의 노래를 못 맞춰서 계속 마음에 걸린다"며 고개를 숙였고, 공유는 "BTS가 이거 안 볼거야. 그리고 BTS가 우리 모를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선배님은 알 것 같은데, 난 모를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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