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중기부 '동행축제' 참여…"소상공인 판로 확대"

외식브랜드 할인 쿠폰,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등 프로모션
6일~8일 서울 홍대 개막 현장서 '함께가게' 홍보 부스도 운영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개막식 오프라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이달 동행축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속 있는 소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2021년부터 참여해 온 배민은 올해 5월 동행축제에서도 여러 할인 기획전을 운영했다. 배민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배민은 오는 8일까지 입점 외식브랜드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쿠폰 프로모션은 치킨, 피자 등 20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최대 8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외식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동행축제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 더하기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23~29일까지는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중소상공인 가게들을 모은 배민의 상생관인 '함께가게'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입점업체와 함께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동참한다.

가게 월 매출 중 일정금액을 비정부기구(NGO)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인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음식 주문만으로도 사장님들의 정기 기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 앱은 물론 오프라인 개막식 현장에서도 배민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오는 6~8일 3일간 서울 홍대에서 열리는 동행축제 개막식 현장에도 참여한다. 개막식 현장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해 배민의 대표 상설 기획관인 함께가게에 대한 사업 소개와 관련 현장 이벤트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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