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서울시와 손잡고 ‘외로움 없는 서울’ 만들기 협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y는 서울특별시와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변경구 hy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협약서에는 서울시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겼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고립·은둔 상태의 시민을 돕기 위해 4413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 대책이다.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고립은둔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관계기관과 연락해 즉시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또 관할 구역 내 대상자 발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hy는 이번 사업에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의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hy는 1994년부터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통해 연간 3만명의 홀몸 노인에게 도움을 제공해왔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hy가 서울시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5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민관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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