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부사장 승진에 김희열, 오창열 발탁
올해도 여성 임원 승진, 김태영 상무
첫 설비분야 마스터 선발, 구경모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성전기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사에서는 1970년생인 김희열(54) 전략마케팅실 전략영업그룹장 상무와 1971년생인 패키지솔루션사업부 패키지세종제조팀장 겸 세종사업장 오창열(53)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승진자가 나왔다. 김태영(45) MLCC 그룹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설비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연구개발직 임원인 '마스터'를 선발했는데, 그 자리에 구경모 마스터가 발탁됐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 등 주요 제품 개발·기술 인재를 발탁하고, 도전적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도 승진시켜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설비 분야에 마스터를 처음 선임하고 동시에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가도 발탁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 김희열 오창열
◇ 상무 승진
▲ 강병우 김태영 박재성 손용훈 송용준 이민곤 조영일
◇ 마스터 승진
▲ 구경모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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