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출시…"정확도 높아"

가정, 캠핑장 등 다양한 공간 설치 가능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른 오작동 없어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귀뚜라미는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KC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공인 받았다.

경보기는 ▲배터리 타입(KGD 500B) ▲플러그 타입(KGD 500) ▲플러그 일체형 타입(KGD 30P, KGD 600P)의 3종으로 구성돼 가정뿐만 아니라 캠핑장, 텐트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가 탁월하고 전력 소비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영하 10도 이상 영상 40도 이하, 상대습도 85% RH 이하의 대부분 환경에서 정상 작동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른 오작동 걱정이 없다.

경보기는 공기 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55PPM(0.0055%) 이상으로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면 경보음과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점멸로 위험을 알린다.

또 본체 전면부 배경을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가스 경보를 알리는 LED 램프 점등 시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 여부 확인이 어렵지만 소량 흡입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개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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