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의 ‘모아나2’가 추수감사절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에서 5일간 2억 2,100만 달러(약 3,100억원)의 수익으로 추수감사절 연휴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작성햇다. 이로써 2019년 ‘겨울왕국2’(1억 2,500만 달러)의 종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한 유니버설의 2023년 대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2억 5,060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5일간 최고 데뷔 기록도 함께 세웠다.
개봉 3일간 집계된 1억 3,550만 달러는 '겨울왕국 2'(추수감사절 전 주말 1억 3,020만 달러)에 앞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최고 출발 기록이다.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회장인 앨런 버그먼은 성명에서 “‘모아나2’는 이번 주말 우리의 높은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으며 ‘모아나’의 열풍을 입증하는 증거”라면서 “지금은 축하할 순간이며, 기록적인 데뷔에 도움을 준 모든 관객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아나2’는 해외에서 1억 6,5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억 8,630만 달러(약 5,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지난달 27일 공개돼 누적 관객수 136만명을 기록 중이다.
'모아나2'는 선조들에게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모아나를,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