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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퇴사 전 투자 유치설이 돌던 D사 측과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디스패치는 '"뉴진스 탈출을 빌드업했다"…민희진, 거짓말의 실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의 큰아버지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려고 했던 D사, 다보링크 측과 지난 9월 30일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11월 낸 공식입장을 통해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또한,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 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디스패치는 "거짓말"이라며 "민희진은 '다보링크'를 직접 만났다. 지난 9월 30일, 민희진은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인 A씨를 만났다. 이 둘의 연결고리는, 뉴진스 멤버의 가족(큰아빠) B씨"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민희진과 다보링크 A회장, B씨의 3자 회동을 포착해 사진으로 공개했다.
더불어 디스패치에 따르면 A회장은 "이런 농락은 처음 당해본다"며 "자기들이 만나고 싶다고 직접 우리 집까지 찾아왔다. 그런데 일체 접촉한 적도 없다? 그 거짓말에 주가가 단기 50프로 빠졌다. 정말 황당하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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