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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송혜교오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수지는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혜교 언니랑♡ 밥 데이뚜”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와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며 다정하게 찍은 인증샷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만남은 팬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송혜교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예쁜 동생이 생일 밥 사준 날. 사진도”라는 글과 함께 수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조합 최고" "언니 저희 셋이 사귀면 안될까요" "수지 바뀐 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수지는 해당 작품에서 주인공 가영 역을 맡았고,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혜교는 내년 1월 24일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는 해당 작품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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