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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영희가 주저앉아 오열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자신의 딸을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진은 세영에게 "어제 '걸리버 여행기' 꿈을 꿨어. 걸리버가 타는 배에 내가 타고 있는 거야. 꿈이지만 정말 신났어. 아빠랑 너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는 거야. 기다리다 깼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원피스를 주며 "이거 너 입어. 저번에 예쁘다고 했잖아? 이 모자도 너한테 줄게. 또 가지고 싶은 거 있음 말해 봐!"라며 애정을 보였다.
유진의 어머니인 신여진은 최명지(지수원)에게 "이번달 생활비"라며 돈을 건넸고, 최명지는 "형님 아니었으면 그이 먼저 보내고 세영이랑 저,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았을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최명지는 유진의 옷을 입고 있는 세영에게 "네가 유진이 들러리야?"라며 "친한 거랑 거지 취급은 다른 거야. 지가 실증난 걸 주는 건 너를 하찮게 여겨서야. 친하면 네가 원하는 거, 가장 좋은 걸 줘야지"라며 돈을 보여줬다.
이후 유진과 세영은 윤성호(최종환)와 함께 바다에 도착했다. 유진은 세영이의 마음을 달래며 그에게 자신의 모자를 줬고, 둘은 바다 구경을 하던 중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 배에 떨어진 것을 봤다.
세영은 모자를 가지러 배에 올라탄 후 유진에게 "너도 타. 우린 자매나 마찬가지라며?"라고 말했고, 유진은 세영을 따라 배에 올랐지만 발을 헛디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세영은 윤성호를 찾아 헤맸고 도중 배가 출항한 것을 보고 망설이다 이를 윤성호에 숨겼다. 이 모습을 구하나가 목격했다.
구하나는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는 아이였다.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동생을 키웠으며 툭하면 양부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윤성호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고깃배에 유진과 비슷한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해 찾으러 갈 수 없었다. 이에 신여진은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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