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재, 중국서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32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민재가 사망했다. 향년 32세.

2일 소속사 빅타이틀은 공식 계정을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제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박민재의 계정에도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동생은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월 4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박민재는 '작은 아씨들', '사랑이라 말해요', '보라! 데보라', '고려 거란 전쟁' 등의 작품에서 시청자를 만났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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