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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다인이 이승기를 응원했다.
2일 이다인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꺄"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이다인은 그가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극이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기는 극중 아버지와 연을 끊고 출가하는 함문석 역을 맡았다. 역할 소화를 위해 삭발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인은 공개 열애 약 2년 만인 지난해 4월 이승기와 결혼했다. 당시 이승기는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며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친동생이다.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안투라지', '황금빛 내 인생', '앨리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연인'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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