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33%, 20대 30% 등 MZ 세대 호응 높아
간편식사 구독 1위, 시원음료·GET아메리카노 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GF리테일은 CU의 구독 서비스가 지난 5월 개편 이후 이용 건수가 60% 늘었다고 3일 밝혔다.
CU 구독 서비스는 포켓CU 앱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20여종 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월 1000~4000원 구독료 결제 시 온·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 혜택을 받는 서비스다.
최대 30% 할인율을 제공해 구독료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 5월 CU는 고객의 다양한 취양에 맞춰 서비스 카테고리를 식단관리, 실속한끼, 간편식사, 시원음료, 달콤디저트, GET아메리카노 등 6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할인 적용 횟수도 기존 하루 1회에서 최대 5회로 늘리고, 한번 구매 시 최대 5개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5~11월까지 월평균 구독 건수는 리뉴얼 전(1~4월) 대비 60% 가량 늘었다. 특히 30대(33%)와 20대(30%)가 전체 이용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구독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는 간편식사(24.1%)로,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를 25% 할인받을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시원음료(19.9%), GET아메리카노(18.0%), 실속한끼(16.2%), 식단관리(14.5%), 달콤디저트(7.3%) 순으로 나타났다.
김낙원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 책임은 “3~5회만 이용해도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고물가 시대 속 알뜰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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