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내년 5월 서산 출발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 출시

오는 연말까지 예약 시 1인당 40만원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월 서산에서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여행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5월 19일 서산 출항 후 대만과 일본을 관광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 상품이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서산 출항 크루즈는 한 달 만에 2500여명을 모집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내년 일정은 대만 체류 시간을 1박 2일로 확대해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일본 방문지는 인기 여행지 나가사키로 정해졌다. 내측 클래식 선실 기준 상품 가격은 198만원부터다.

이와 함께 5월 25일 부산 출발 5박 6일 상품도 선보였다.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며, 신규 기항지로 일본 사세보 일정이 추가됐다.

오는 31일까지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 예약 시 1인당 4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롯데관광 크루즈 이용 고객은 추가로 1인당 10만원 할인해준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4개의 수영장과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을 갖췄으며, 특별 가수 콘서트, 크루즈 스타쇼,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해 5월 충청권 최로로 출항했던 서산 출발 크루즈가 성공을 거둔 만큼 내년 상품에도 큰 관심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과 기항지를 적극 검토해 크루즈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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