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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설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2일 '살라와 리버풀이 오랫동안 협상했다. 살라가 PSG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살라는 PSG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매체 풋1은 'PSG는 살라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믿고 있고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활용하기 위해 PSG 이적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여전히 나폴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살라 영입을 환영할 것이다. PSG는 살라에게 연봉 2000만유로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리버풀과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살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JF는 2일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6700만유로의 계획을 승인했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 영입을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PSG는 만약 올 시즌 종료 후 살라가 PSG와 계약한다면 살라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살라 뿐만 아니라 마르무시 영입도 노리고 있다. 마르무시는 골문앞에서 능숙한 스트라이커이자 움직임이 지능적이다. 마르무시가 PSG에 합류한다면 바르콜라와 왼쪽 측면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살라를 영입할 수 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상위 5명에 속한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옵션 300만유로를 포함해 연봉 2490만유로를 받고 있다. PSG의 뎀벨레가 리그1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고 200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살라가 PSG에 합류할 경우 리그1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점쳤다.
살라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리버풀은 2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무1패(승점 34점)를 기록해 2위 아스날(승점 25점)에 승점 9점 앞서며 여유있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살라는 맨시티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리버풀에서 뛴 마지막 맨시티와의 경기였고 그저 즐겨야 했다. 나는 리버풀에서 매 순간을 즐길 것이다. 팀의 우승을 이끈 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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