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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박민재와 개그맨 혜백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연예계와 대중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박민재의 소속사 빅타이틀 측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여행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황주혜 빅타이틀 대표는 개인 SNS에 "중국 제패를 꿈꾸며 한 달간 여행을 떠나겠다던 민재가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다. 잊지 않을게"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민재는 사망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SNS에 일상 사진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한 바 있어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동생은 SNS를 통해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다"며 빈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별다른 지병 없는데 심정지라니 무슨 일이냐...안타깝다" "진짜 허무하게 가셨네. 심장마비는 답도 없고 예방책도 없어서 무섭다" "아이고 아직 보여줄 게 많은 배우였는데.."라며 애도를 표했다.
박민재는 1992년생으로 2021년 JTBC 드라마 '아이돌: 더 쿱'으로 데뷔해 '작은 아씨들', '법쩐', '고려 거란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손가락만 까딱하면'이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이다.
같은 날 개그맨 혜백(본명 백혜림)의 비보도 전해졌다.
박나래는 SNS를 통해 "소중한 동생 혜백이가 지난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그동안 많이 아팠지만 말하지 않았다더라. 두 달이 지나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한다.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며 납골당 사진을 올렸다.
박나래는 그러면서 “혜백이와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권진영도 지난 1일 SNS를 통해 "먼저 하늘나라로 간 혜림이…안 믿긴다"며 혜백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의 글 아래는 연예계 인사들과 대중의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1990년생인 혜백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코너로 사랑받았다. 후궁뎐: 꽃들의 전쟁에서 대왕대비의 궁녀로 감초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발휘했고, 이후 헤어디자이너로도 활동하며 권진영, 박명수 등과 친분을 이어왔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박민재와 혜백의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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