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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플러스 '조명가게'(극본 강풀, 연출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신은수, 김선화 주연의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은 맡은 김희원은 배성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연출이 처음이지 않나. 여기 계신 모든 배우에 대해 (제작진들과) 다 같이 회의를 통해 캐스팅했다"며 "이미지, 연기력 여러 가지를 통해서 캐스팅했다. (배성우는) 연기에 대해 믿음이 가는 배우라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는 2021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진 뒤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고 KBS, EBS, MBC로부터 출연 정지가 결정됐다. 배성우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1947 보스톤',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하며 영화와 OTT를 통해 복귀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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