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오는 6~8일, 13~15일 2주 동안 총 6일간
다양한 농·특산물 및 겨울 아이템 선봬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시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6~8일과 13~15일 총 6일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과의 시너지가 더해질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메종다르 ▲스티치치 ▲수박빈티지 ▲아도록 ▲몽클로스 등의 업체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크리스마스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지역 농가로는 ▲오건농장 ▲온방 ▲라우딸기 ▲더숲온 등이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농심,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행사에 동참한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한국파이롯트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 발송해 주는 행사를 마련해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시몬스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자리했다.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마켓의 업사이클링 부스 판매 수익금 역시 이천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비디오 게임과 농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존은 물론 전문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부스와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타로 카드 부스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을 비롯해 겨울시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와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은 시즌 한정 메뉴를 준비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겨울 별미 붕어빵 3종과 히트 상품 핫도그 메뉴 등을 선보인다.

퍼블릭 마켓은 시즌 한정 메뉴로 이천에서 재배한 단호박을 활용한 '이천 단호박 스프'와 시나몬, 오렌지, 달콤한 정향이 들어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시나몬 티'를 출시했다.

이천 전통시장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분식 맛집 '삼미분식' 부스도 마련했다. 부스는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인 천년상회와 함께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천의 이웃으로서 이천 지역 주민들과 친밀하게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계속해서 ESG 행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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