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 찬성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4일 긴급 본회의를 열고 계엄령 해제 요구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새벽 본회의를 소집한 후 계엄법 11조에 따라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했다. 회의장에는 190명의 의원이 모였고 재석의원 전원이 찬성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하고,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길 바라며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서울 용산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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