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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서현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인터뷰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여파로 취소됐다.
'트렁크' 측은 4일 마이데일리에 "금일 서현진 배우 인터뷰가 취소됐다"며 "공유, 정윤하 배우 인터뷰는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현진은 이날 '트렁크' 프로모션 차 각 매체 취재진과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5일과 6일에는 공유와 정윤하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여파로 '트렁크' 측은 인터뷰 취소 및 재조정을 결정했다.
한편 3일 오후 1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 2분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상으로 윤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고, 계엄령 선포는 무효됐다. 3시간 뒤인 오전 4시 27분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은 해제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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