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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MBK파트너스가 4일 개최 예정이었던 고려아연 밸류업 기자간담회를 당일 취소했다. 이는 전날 계엄령 선포 사태에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이날 MBK 관계자는 “금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정됐던 MBK파트너스의 기자간담회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며 “갑작스럽게 연기를 공지 드린 점 사과 드리고,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공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오전 10시 24분 전 거래일 보다 9.53% 상승한 16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11.54%(172만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이는 고려아연 임시 주총이 내달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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