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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세계적인 보석 수집가 ‘카즈미 아리카와’(Kazumi Arikawa)의 주얼리 컬렉션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즈미 아리카와는 지난 40여년간 세계 각국에서 주얼리 500여점을 수집한 전문가다.
오는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전시에서 아리카와의 진귀한 보석과 주얼리 총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전 세계에서 단 3점만 존재하는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 기원전 330년 제작된 올리브 황금 왕관,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의 보석 컬렉션 등 역사적인 주얼리들을 공개한다.
전시 디자인은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의 건축 설계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맡았다.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위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월드, L7 등 롯데호텔 체인호텔 8곳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전시 티켓 2인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년 3월 15일까지 판매하며, 투숙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투숙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아트캉스 패키지”라며 “편안한 휴식과 함께 주얼리 전시회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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