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임원사인 서브온이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5년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운영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된 병원동행매니저가 병원 방문부터 귀가할 때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진료를 돕는 서비스다. 병원 이동은 물론 진료 접수, 수납, 약국까지 동행한다.
이 서비스는 1인가구뿐만 아니라 노인가구, 조손가정 등 가족구성원의 도움을 받기 힘든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 지원 정책이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시작한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3년간 누적 이용건수가 4만5000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5.7%가 증가한 1만9037건이 제공되었다.
서울연구원이 조사한 서비스 만족도는 92.9%로 특히 ’병원 이용에 실질적 도움(95.7%)‘, ‘서비스 제공 시점 적절(94.6%)’, ’매니저 친절(94.7%)‘ 등 호응을 얻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병원동행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별도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헌 동행서비스협회장은 “관련 단체와 협업해 병원동행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서울시 병원동행서비스 주관사인 서브온과 협회는 소속 병원동행서비스 매니저의 적극적 참여와 역할로 최선을 다해 양질의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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