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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빅뱅' 리더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듯한 내용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다.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비상계엄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내놓았다.
4일 시인 하상욱은 개인 계정에 자신의 단편 시집 '불 안 끄고 침대 누움' 속 한 페이지를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은 그가 느닷없는 비상 계엄 선포와 해제를 비판한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결국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여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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