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퍼플그린골프 '골프다트', 新개념 골프연습 용품으로 주목
실내에서 간편한게 사용 가능! 골프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골프 연습, 이제 실내에서도 문제 없다!'
골프는 '야외' 스포츠다. 진행하기 위해 가장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 종목 중 하나다. 축구, 야구, 테니스 등 다른 야외 스포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공간에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골프장 18홀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략 축구장 80개 면적이 필요하다.
최근 스크린 골프가 대중화됐다. 2000년대부터 스크린 골프가 인기를 끌어 황금기를 맞았다. '면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스크린 골프 역시 실내에서 어느 정도 공간을 확보해야 펼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골프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바로 골프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내 스타트업 '퍼플그린골프'(대표 이심원)의 '골프다트'다.
'골프다트'의 컨셉트는 단순하지만 뾰족하다. 가장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골프'와 '다트'를 합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눈길을 끈다. '퍼플그린골프'는 골프에 대한 부단한 연구와 노력에 색다른 아이디어를 입혀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냈다. 넓지 않은 실내 공간에서도 편하게 연습하고, 실력 향상도 이룰 수 있는 '골프 다트'를 탄생시켰다. 야구의 티볼, 파크골프, 한궁처럼 기존 스포츠를 조금 변형해 새로운 형태의 '뉴스포츠'로 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골프다트'는 지난해 8월 국내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처음 출시했다. 펀딩 1만8146%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골프 연습 용품 카테고리에서 이례적으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골프 연습은 야외에서 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면서 일본과 미국 크라우드펀딩 수출에도 성공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데이터진흥원, Kotra 실리콘벨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등 정부 지원 기관 및 대학과 협력으로 더 빠른 성장을 이뤘다.
'골프다트'가 1년 만에 더 업그레이드 돼 골퍼들 앞에 섰다. '골프다트 PRO'로 돌아왔다. 기존 골프다트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했다. 특히, 특수 제작 매트로 실제 골프 느낌을 더 살려냈다. 3중으로 제작된 '골프다트 RPO'의 두꺼운 매트는 층간소음을 최소화한다. 얇고 잘 밀리며 사이즈가 커 보관이 어려운 기존 매트와 차별화를 뒀다. 요가매트처럼 말아서 편하게 수납하고 보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또한, '골프다트 PRO'는 Eva 특수소재 공, 다트판과 프레임을 더 발전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골프다트 PRO'를 개발한 '퍼플그린골프' 이심원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골프다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높은 티'와 '짧은 채'로 연습하는 데 거부감을 가지기도 했다"며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매트로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골프다트 PRO' 사용으로 실내에서 하는 골프 연습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다트 PRO 개발을 위해 많은 골프 프로 분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돼 다시 한번 펀딩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골프다트 PRO'는 다른 골프 연습 제품보다 가격이 현저하게 낮다. 골프 대중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한 이심원 대표의 진심이 중저가 전략에 담겼다.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모두 이뤄져 최저가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골프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엿보여 더 큰 주목을 받는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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