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6시간 만에 끝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축구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롱은 3일 오후 10시 3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처리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30분께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한밤중에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모두 끝나며 상황이 종료됐다.
올 시즌 K리그는 대부분의 일정이 끝난 가운데 마지막 한 경기만 남겨 놓고 있다. 전북과 서울이랜드의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가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팀의 다음 시즌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연맹 규정상 계엄과 관련해서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은 없다. 만약 비상 계엄이 지속됐다면 연맹 사무국 내부 논의를 통해 긴급이사회를 검토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K리그 팀들과 축구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예선 등 AFC가 주관하는 경기 출전이 빈번하다. 올해 K리그 팀의 AFC챔피언스리그 홈경기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홈경기는 없는 상황이다. 내년 2월 AFC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부리람(태국), 산둥(중국) 등이 한국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오만과 요르단의 한국 원정 경기는 내년 3월 예정되어 있다. AFC 주관 경기를 치르는 해외 팀들의 방한 경기까지는 2개월 이상 남아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AFC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의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역시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홈경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 AFC에서 대한축구협회에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의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K3·K4 시상식도 예정대로 잘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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