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하♥' 김종민, 벌써 2세 계획 "나 닮았으면" [MD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종민이 여자친구를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4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김가연, 심진화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은 "요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여자친구가 생일상으로 미역국, 잡채 등을 해줬다"며 "고마워서 나도 해주고 싶은데 해줄 수 있는 게 계란후라이랑 라면뿐이다"라고 두 사람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김가연에게 미역국, 명란 계란말이, 봄동 겉절이 등 요리 수업을 받았다. 김가연은 "요리 솜씨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자체가 중요한 거다. 요리 망쳐도 상관없다. 신혼 때 요리를 못하는데도 행복하다"라고 조언했다.

심진화는 "아기가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며 2세 계획을 물었다. 김종민은 "눈은 나 닮았으면 좋겠고 코랑 머리는 여자친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심진화는 "여자친구가 되게 예쁘던데 (본인) 외모에 자신 있나 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두 사람에게 "결혼도 결혼이지만 나중에 딸이 생기면 인생이 바뀌냐"고 궁금해했다. 김가연이 "딸바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미니미를 만난 거 아니냐"고 하자, 김종민은 흐뭇하게 웃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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