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추진 방향 공유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이달 5~6일 이틀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스마트제조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스마트제조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으며, 제조혁신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세션이 차례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전문가 특강은 안광현 단장이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 및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 등 정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주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상무가 대기업의 제조혁신 사례를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으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경북 및 전남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송병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지역특화 제조인공지능(AI) 센터 사례 및 제조업의 AI기반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송정훈 경북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우수 지원사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표했다. 장승규 전남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센터장은 기초단계 기업 사후조사, 기술혁신협의회 운영 등 센터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중기부는 2025년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애로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수렴하는 발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2025년도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중소 상생형, 부처 협업형 및 탄소중립형 공장 등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 공급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종합 솔루션과 공급기업 역량진단 사업을 확대하고, 국가 표준정책 연구와 제조데이터 표준화 분야는 올해 대비 100% 이상 지원을 늘려 표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우중 중기부 국장은 "내년에는 고도화 및 표준 기반의 스마트공장과 기술 공급기업의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둘것이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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