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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후원의 밤'이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올 한 해 동안 심장병 어린이에게는 생명의 존귀함을 알리고,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전해 왔다. 또한, 농구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과 후원이라는 귀한 나눔에 마음을 보탠 사람들을 초대해 '후원의 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1부와 2부에 걸쳐 펼쳐졌다. 1부에서는 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팀메이커에서 유니폼과 단체 티셔츠, 한기범 Talk와 작품 3점을 후원받아 경매를 열었다.
2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한기범희망나눔에 봉사하신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기범희망나눔상은 문승환 씨와 최정인 씨가 수상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은 사회적협동조합소중한사람들 정석영 차장, ㈜에듀인테크 양기학 대표이사, 기호일보 안유신 부장이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팝페라 소프라노 정찬희, JBJ바스켓볼클럽 이항범 대표, 배우 김택이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은 대종상영화제 김용기 조직위원장, 원주시나눔봉사단 서종성 단장, 배우 김승현에게 돌아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의정부쾌척한방병원 이원일 병원장, 동광전기상사 민승기 대표, DTOL 박상원 부장이 수상했고, 감사패는 ㈜래피젠 박재구 대표이사,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연합회 정준화 연합회장, 닥터미성형외과 하재성 원장이 받았다.
축하공연도 벌어졌다. 팝페라 소프라노 정찬희와 헬로우아트락 그룹이 멋진 공연으로 '후원의 밤'을 더욱 빛냈다. 이어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가졌다. 한기범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 한 해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심장병 어린이와 소외된 이웃, 농구꿈나무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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