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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플레닛풋볼은 5일 2024-25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6명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베르너, 레길론, 데이비스, 포스터, 화이트먼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60골 이상 넣었고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멤버다.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것은 토트넘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의 오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5일 '맨유 같은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이 확실히 원하는 일이겠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에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며 맨유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맨유 재건 적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 '맨유는 월드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합류했고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최근에는 2021년 36세인 호날두를 재영입했다. 맨유는 32세인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영입설도 언급되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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