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유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논의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재정적으로 제약이 있는 맨유의 잠재적인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 규정으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맨유는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맨유의 손흥민 영입 시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르도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며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은 3-4-2-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2명의 10번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시포드와 함께 파괴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4일 '맨유는 월드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타깃'이라며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합류했고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최근에는 2021년 36세인 호날두를 재영입했다. 맨유는 32세인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