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에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식음료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자사 대리점과의 상호보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초 계약 시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으로 설정해 대리점의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대리점 대표와 소통하는 ‘식품 파트너스 클럽’을 운영하며, 전자계약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했다.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으며, 대학생 자녀를 둔 대리점에는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우수 대리점에는 해외연수 혜택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대리점 상생활동에 투자한 비용은 총 197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열린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강진희 CJ제일제당 식품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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