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6일 새벽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매일유업 임직원, 박태준 선수, 여행 유튜버 ‘용숙부부’, 진암장학재단 장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해 총 150가구의 독거노인에게 락토프리 우유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선물을 전달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박 선수와 용숙부부는 봉사단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각각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해당 단체의 후원사로 참여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우유안부는 전국 5743가구 어르신에게 연간 365개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배달원이 우유가 쌓인 집을 발견하면 관공서에 연락해 고독사 예방도 함께 수행 중이다.
박태준 선수는 “연말을 맞아 뜻깊은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우유를 통해 올 겨울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겨울 새벽시간이라 추위로 인해 어려움은 있었지만 임직원과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우유안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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