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생맥주 품질 인증 제도 ‘스무스 마스터’ 도입

1호점에 ‘라무진 광주첨단점’ 선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의 생맥주 품질 인증 제도 ‘스무스 마스터’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최상의 생맥주를 제공하는 매장에 인증서를 수여해 품질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해 초 선보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부드럽게 차오르는 밀도 높은 거품이 특징이다.

스무스 마스터는 생맥주의 거품 품질, 맛, 고객 경험 등 11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한맥 생맥주 관리자와 전문가의 검증, 암행 평가위원의 현장 점검을 거쳐 선정하며, 기준을 충족한 매장에는 인증패와 홍보 지원을 제공한다.

첫 심사는 지난 10~11월 두 달간 진행됐으며 광주 ‘라무진 첨단점’이 1호점으로 선정됐다. 해당 매장은 5점 만점에 4.68점을 기록하며 품질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연말까지 스무스 마스터 매장을 2개 추가 선정하고, 내년에는 총 2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맥 취급 업소의 생맥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맥주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엄격한 심사로 새로운 스무스 마스터를 선정하고 한맥 생맥주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가 한맥 생맥주의 부드러운 거품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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