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티엑스에이운영과 맞손, 공단 개발 유해가스 원격감지 시스템 현장 시범 적용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지난 5일 지티엑스에이운영과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및 최신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을 활용할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티엑스에이운영는 국내 최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운영사로 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철도운영 전반의 안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철도·항공·창고·운수관련서비스업종의 최근 5년간 사고사망자 수는 117명이다. 2019년도 25명에서 2021년도 21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27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과 정보 및 콘텐츠 제공 ▲최신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 공유 및 현장 시범 운영 ▲각종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기관 홍보영상 송출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단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을 지원하여 사고사망 감소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에서 개발한 유해가스 원격감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티엑스에이운영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공단의 안전보건 영상·포스터 등을 GTX-A 각 역사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표출해 대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사업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산업안전보건 사각지대에 있던 철도·궤도 운수업 근로자의 사고사망 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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