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크노짐,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 정식 오픈
피트니스 기구 테스트·그룹 트레이닝 등 고객 체험형 공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오른쪽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균형감각은 뛰어납니다. 사용자의 신체 나이는 00살입니다.”
테크노짐 체크업 AI가 기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6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단한 ‘웰니스 에이지(Wellness Age)이다.
6일 기자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서울 강남구에 새롭게 오픈한 테그노짐 센터 코리아에 방문했다.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는 테그노짐 최첨단 피트니스 기구의 테스트는 물론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클리닉, 세미나, 그룹 운동과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 경험이 가능한 고객 체험형 공간이다.
총 5개의 층으로 이뤄진 건물에서 테크노짐 라운지, 바이오스트랭스, 스킬라인·세미나룸, 익사이트 라이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단백질 음료와 샤워실 등 테크노짐의 세심한 배려도 묻어나 있다.
기자가 가장 먼저 체험한 테크노짐 체크업은 AI 기반 고급 측정 기술로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6가지 영역(체성분, 관절 가동성, 신체균형, 인지능력 및 2개 최대 근력 테스트)으로 세분화해 현재의 상태를 웰니스 에이지(Wellness Age)로 파악해 준다.
이는 바이오스트랭스(Biostrengh)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진단 내용을 토대로 피트니스 기구의 좌석과 운동 가동 범위가 자동으로 조정돼 편안하고 안전한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기자님의 신체에 맞춰 자동으로 피트니스 기구가 조정됩니다” 테크노짐 관계자의 말을 듣고 몸을 맡기자 아이언맨이 슈트를 착용하는 것처럼 사용하기 편하게 기구가 움직였다.일반 헬스장의 경우 기구가 신체에 맞지 않아도 방법이 없지만 테그노짐과 함께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바이오스트랭스는 최대 운동 능력 평가 후 모든 운동 조건을 고려해 이용자 신체능력에 최적화된 운동 강도와 시간 흐름에 따른 운동 진행 과정을 결정해 준다. 기자가 처음 세 번의 최대 운동 능력 평가 후 소수점 단위로 설정된 무게는 생각보다 버티기가 힘들었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 기자의 피로도를 인식한 기구는 안전하게 운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저항을 자동으로 줄여줬다.
“번거롭게 직접 무게를 변경할 필요도 없고, 부상이나 사고의 위험 없이 운동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바이오스트랭스가 근력 운동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테그노짐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특허받은 BIODRIVE(바이오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에 운동 목적에 따른 알맞은 저항 설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현재 피트니스 클럽은 물론 클리닉, 재활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테크노짐 트레드밀의 경우 사용자가 고정 심박수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경사도와 스피드가 조절돼 원하는 운동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기자는 심박수를 94로 설정했고 심박수 변화에 따라 달리기와 걷기가 반복됐다. 테크노짐에서 제공하는 심박수 측정기 외에도 일반 스마트워치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테크노짐은 스킬액스클래스(Skill X Class)를 운영 중인데, 이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고강도 유산소 프로그램이다. 최고급 운동 기구와 프리웨이트로 완성한 Skill X의 단계별 구성과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운동 성과와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몰입형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룹별로 심박수를 공유하며 즐기는 게 가능하다.
한편 테크노짐은 피트니스 업계 최초 세계 4대 디지안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이력을 달성했다. 완벽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제품의 90% 이상을 유럽 내에서 생산하며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로 설계됐다. 현재 전 세계 8만5000여개의 피트니스 센터, 50만여개의 주거시설 1만6000여개의 고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서 55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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