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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7일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범을 연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클럽 경영진이 살라와 접촉해 살라의 요구를 들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살라는 아직 엘리트 수준에서 활약할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라 영입에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엄청난 자금력을 보유한 유럽의 모든 빅클럽들이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축구계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출한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라 영입 경쟁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살라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다. 살라 영입에 가장 큰 장애물은 경제적인 문제다. 살라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지만 이적 보너스를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살라는 현재 2000만유로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도 최근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6일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경쟁하게 됐다'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 선수가 될 예정이며 많은 유럽의 주요 클럽들이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2025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최근 더욱 거세졌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 맨유는 래시포드, 가르나초, 안토니, 회일룬, 지르크지 등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지만 손흥민 영입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바페는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부진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비니시우스, 음바페와 주전 경쟁을 펼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공격수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라인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살라, 제네,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에게 뛰어난 영입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은 훌륭한 거래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은 비용으로 팀에 득점력, 창의성,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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