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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의 영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매체 란은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지만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5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실제로 몇 주 동안 병을 앓고 있었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괴물이 별명인 김민재는 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센터백 동료 우파메카노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를 대체할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 이토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고 몇 주 동안 부상 복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스타니시치도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이 보유한 백업 센터백은 다이어 단 한 명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1분 출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패스 숫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은 97.2%이고 볼 경합 승률은 86.1%다. 김민재는 유럽스포츠미디어(ESM)이 선정한 월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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