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3)의 행선지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가 윈터미팅이 열리는 다음주 치바 롯데가 포스팅을 공시 요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사키의 포스팅이 시작되면 45일간의 협상이 시작된다. KBO리그는 30일반면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포스팅은 KBO리그보다 긴 45일간 협상이 가능하다.
사사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4시즌 동안 394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8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로 맹활약했다. 데뷔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특히 2022년 오릭스 버팔로전에서 NPB 역사상 16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WBC 대표팀에도 출전해 활약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은 물론 130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없어 큰 우려를 낳고 있으나 소속팀은 10승을 달성했다는 고과를 인정해 미국 진출 도전을 허락했다.
사사키는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25세 미만의 일본 선수가 미국 무대에 진출할 시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다. 국제 아마추어 계약 규정에 따라 계약금이 700만 달러(약 99억원)로 제한되고 3년간은 MLB 최저 연봉만 받는다.
MLB.com은 "100마일의 빠른 공, 파괴적인 스플리터, 떠오르는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젊은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4시즌 동안 414⅔이닝 524개의 삼진과 91개의 볼넷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2.02를 마크했다. 그의 활약만큼이나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타니가 포스팅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30개 구단이 모두 탐낼 것이다"고 바라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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