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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9)가 연세대생 매덕스(23)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나는 파일럿”이라면서 “내 아들 매덕스도 조종사가 되기 위해 훈련중이이다. 사실 그는 현재 조종사이다”라고 말했다.
졸리는 지난 2004년 어린 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처음 비행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매덕스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놀라워한다”면서 “매덕스가 4살이 될 때까지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나는 아들에게 슈퍼맨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졸리는 2004년 12월에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5년 초에 단일 엔진 비행기인 ’Cirrus SR22-G2‘를 구입했다. 졸리는 비행하는 동안에도 매덕스를 곁에 두었는데, 비행기 꼬리 번호에는 아들을 기리는 의미로 'MX'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졸리는 당시 남편 브래드 피트(60)와 함께 교관과 함께 비행 훈련을 받았다.
당시 한 소식통은 졸리가 “완전히 유능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행사”였다고 말하며 졸리가 지역 격납고에서 다른 여성 비행사들과 유대감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졸리는 조종석에서 빛을 발한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졸리는 매덕스도 비행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졸리는 당시 장남에 대해 “아들은 꽤 유능하고 항상 나를 놀라게 한다”면서 “매덕스가 비행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전화가 와서 '매덕스가 혼자 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해서 전화기를 떨어뜨릴 뻔했다”고 말했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를 비롯해 팍스(21),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6)를 키우고 있다.
이들은 양육권과 프랑스 포토밭을 놓고 기나긴 소송을 진행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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