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세훈과 나상호가 활약한 마치다 젤비아가 J리그 승격 첫 시즌 3위를 차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8일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24시즌 J리그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지만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마치다 젤비아는 19승9무10패(승점 66점)를 기록해 감바오사카(승점 66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3위를 차지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 자격을 얻었다.
지난시즌 J2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승격에 성공했던 마치다 젤비아는 올 시즌에는 J1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시즌 최종전까지 사상 첫 승격 시즌 J1 우승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 시미즈 S펄스에서 마치다 젤비아로 임대된 오세훈은 올 시즌 J1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팀내 득점 2위의 활약을 펼쳤다. 나상호는 올 시즌 마치다 젤비아에 합류해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수비수 장민규도 마치다 젤비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마치아 젤비아의 구로다 감독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보완점을 수정해 한층 더 강해져 J1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4시즌 J리그는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비셀 고베는 시즌 최종전에서 쇼난 벨마레를 3-0으로 꺾고 J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비셀 고베는 지난시즌에 이어 J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비셀 고베는 J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로 리그 연패에 성공한 팀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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