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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빅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이 관심받는 가운데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 제안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이적 제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이 1월에 손흥민을 이적시킬 가능성은 전혀 없다. 손흥민도 튀르키예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은 낮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매체 비인스포츠는 7일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소문이 늘어나고 놀라운 루머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했다'며 '가장 눈길을 끄는 소문 중 하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미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승인을 받아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이름은 튀르키예 슈퍼리그 클럽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주요 클럽과 연결됐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클럽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토트넘은 핵심 선수 한 명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선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클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의 기술과 경험은 그를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유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논의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재정적으로 제약이 있는 맨유의 잠재적인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 규정으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맨유는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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