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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센터백 조나단 타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8일 '바르셀로나가 2025년 첫 영입으로 보이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 수비 강화를 원한 바르셀로나에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경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전술적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나단 타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꾸준히 점쳐지기도 했다. 독일 매체 란은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지만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축 수비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급감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이외의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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